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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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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정 |
(2004-01-29 00:17:18, count : 3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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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반갑다. |
>오빠.
>
>늦었지만 홈피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
>직장가진 엄마로 애 셋을 키우며 하루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정신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홈피 개설 소식을 전해 듣고
>
>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둘러보고
>ㅡ하지만 미처 글 한 줄 못 올리고, 애 울음소리 쫓아 황급히 나가곤 했네요.
>간단한 말..축하한다는 말 말고..
>동생의 정말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이 기분을 어떻게 전할까..
>생각했었죠.
>
>아빠와 남편의 자리를 지키기에도 허락되는 시간은 부족했을텐데 ..동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오빠
>이름뿐인 겉멋도는 예술가가아닌
>
>진짜 멋을 지닌 가슴 따뜻한 화가의 모습으로
>비춰보이는 것은 단지
> 저 혼자만의 생각은 ..분명, 아니리라 믿습니다.
>
>2004년을 맞이하여 더욱 정진하시어 혼이 실린 작품으로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따뜻한 친구 되어 주시기를
>또한, 믿습니다.
>
>
>
>화이팅!!
>
>
>
혜선아! 애들 키우느라 많이 힘 들겠구나.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잘 있었냐?
강서방도 잘있고 귀여운 조카들도 잘있겠지
큰오빠 칭찬을 해놓은 것은 혈육이니 당연하리라
생각도 해보지만 아무래도 너무나 지나친 것 같아
무척 부담스럽기만하구나.
그만큼 오빠에 대한 너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영함이 아닌가 싶구나.
아무튼 들러줘서 고맙고
너와 너희 가족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다음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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