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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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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정 |
(2009-01-29 23:46:24, count : 3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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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초 새해인사그립니다 선생님 |
반갑네.. ^^ 상초
답장이 늦어서 미안하네.
요즘 홈피관리에 소홀하다보니 그리 됐네
이해해주길 바래~
소라는 동물을 생각해보면
순하디 순한 눈빛의 크고 맑은 눈망울이 먼저 떠오르지..
우직하고 성실한 성품도 그렇고...
우리 인간과 가장 교감을 많이 나누는 가축중 하나며
또한 인간을 위해 생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세상을 떠나가는
고마운 축생인데..
어찌 일부 못된 인간들은 그런 착하고 고마운 소들을
그저 스스로의 탐욕을 채워주는 수단으로만 이용해서
차마 해서는 안될 무자비한 행태들을 저지르는지 모르겠더군..
그로 인해서 인간들 스스로에게까지 엄청난 무서운 재앙을
초래하게되는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말일세.
소띠해를 맞아서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군.
이런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자네 말처럼 자네나 내가 고작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마음에 품은 뜻을 지필묵을 통해 뇌까리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하기사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미국산 수입소고기는 절대 먹지 않기,
또 그 부산물로 만든 각종 생활용품 사용 안하기등등... 의 실천행동을 해나가는 것도 필요하겠고만... ^^
근데 개개인들은 이런 것들을 지켜나간다하더라도
일부 몰지각한 음식점주나 식가공업자들로 인해 알게 모르게
위험한 미국산 소고기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일 것 같아.
극소량을 섭취해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데..
장차 미래의 동량이 될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걱정돼.
자네의 안부글에 답한다는게
미국산 수입쇠고기 성토하는 글이 되버려 미안하네 그려...
한산한 방명록에 온기 남겨줘서 ... 그리고
늘 관심가져줘서 고맙네.
자네도 소띠해를 맞아
더욱 건강 , 건필하기를 빌어보네.
>
>묵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0^
>올해가 '소'해라네요.
>별생각이 없다가~ 선생님이
>떠오르더라고요
>저가 소고기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왜 떠올랐을까요? ㅋㅋㅋ
>우직하고 부지런한 소.....
>저희 아버지 청년때 소를사서 기르면서
>.... 살림을 꾸려나가셨다고하신
>지금은 세상에 없는 할머니 생각이나네요
>저도 어려서부터 소를 가까이 봐온터라....
>갑자기 소의 크고맑은 검은 눈동자가 생각
>납니다. ㅎㅎ 별소릴....다하죠 ^^
>선생님 올해 선생님의 소
>힘차고 멋진모습을 기대합니다.
> !!!!!! 우! 리! 한! 우! 만! 세! !!!!!!
>선생님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
>작업 남기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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