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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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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정 |
(2003-11-12 19:56:56, count : 3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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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가 고향이고, 지금 여기 이곳은 경기도 여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렸을때, (초등~중학교)서예를 배우고 지금은 직장생활때문에
>이곳 멀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이후로 조금씩 쓰기는 했지만,
>다시 시작하고 서예를 쓰고 그림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
>이곳 작은 고장에도 서예원이 2군데가 있는데, 방문해보았지만, 썩 마음에 내키지가 않습니다.
>욕심이지만, 훌륭한 스승님을 모시고 배워보고 싶은데,
>멀리에서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예향인 광주만큼 훌륭한 선생님들께서 많은 곳이 드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옛날에 배웠던 우리 스승님 소식도 너무나 궁금합니다.
>지금도 계시는지.
>건강하신지.
>제가 배웠던 스승님은 소원 김병남 선생님이라고 기억됩니다.
>
>선생님
>혹시 아신다면 그분을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
>
>
윤명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구나 서예를 어린 시절에 배우셨고 지금도 관심을 갖고 계신다 하니
이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한 분의 동지를 다시 얻는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그리고 옛 스승님을 잊지 않고 그리는 애틋한 정을 가지신걸로 보아서
윤명님께서는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소원 김병남선생님은 예전에 몇번 뵌적이 있긴한데
요즘 근황에 대해선 잘 알지못합니다.
제가 한번 수소문해서 가부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변함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윤명님!
전라도 광주땅에서 ....
묵정 민병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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