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 게시물] : 122 |
|
|
|
| 묵정 |
(2003-11-14 23:30:09, count : 3528) |
|
|
|
[re] 감사합니다. |
>친절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이곳에 1995년에 직장때문에 올라와서 여기서 신랑도 만나고 아이도 낳고,
>지내고 있습니다.
>늘 바빴지만, 요즘들어 다시 나의 생활을 찾는것은
>서예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광주에 방학때, 내려가면
>예술의 거리를 많이 다녀보죠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만, 늘 그곳에서의 느낌은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
>제가 중앙초등학교를 나왔는데,
>학교가 끝나면, 서도원에 가서 글을 쓰고,
>붓을 들고 장난하다가, 선생님께 가끔 꾸중도 듣고,
>또 친구가 내 옷에 붓으로 장난하여 버리기도 많이 하고,
>
>서도원 가는길에...
>예술의 거리에 있는 필방. 쇼윈도우에 기대어
>서예붓을 구경하며, ' 저기 저붓 정말 갖고 싶다. 얼마 일까? 비싸겠지? '
>잘 모르지만, 족제비털로 만든 고운붓을 갖고 싶어서 자주 구경했던 생각이 납니다.
>
>아직도 골동품가게랑, 갤러리 필방 화방 많이 있더군요.
>
>
>
>소원 김병남선생님을 아신다니, 반갑습니다.
>
>
>만나뵙게 되면, 혹, 윤 명이란 아이를 기억하냐고 여쭤보십시오.
>제자는 기억 못해도, 선생님은 기억하실겁니다.
>
>광주갈때, 한번 찾아봐야지 하면서도 볼일 보고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또 그냥 올라오고 그렇게 되더군요.
>
>어쨌든 감사드리며,
>하시는 일 모두 만사형통하길 바라며,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
>또 들르겠습니다.
>
>
윤명님 말씀하신 소원 김병남선생님에 대한 소식을 메일로 보내드렸는데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