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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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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정 |
(2004-03-21 22:27:13, count : 3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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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랜만이네 현초 |
>안녕하세요 묵정 선생님
>잘계시죠
>저번 토요일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문인화대제전이라는
>큰 전시를 관람(정말이지 너무나 좋은전시였답니다)하구 뒷풀이가 있었는데 화정 선생님의 제자분이신 이형국님께서
>묵정선생님에게 안부를 꼭 전해달라 하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묵정선생님의 작품성향을 좋아하시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언제 한번 광주에 내려오시면
>자리를 마련하여 좋은 이야기들 많이 나누자고 했습나다
>기대하시고 계세요
>그럼 다음 기회에 안녕히
현초! 반갑네
별 일없이 잘 지내는지 궁금하구만
한가람미술관 다녀왔다니 참 잘했네
더더욱이 너무 좋은 전시였다하니 말이네
작업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작품을 접하는 것만큼
큰 행복감을 느끼는 일이 어디 또 있겠는가?
나도 꼭 가서 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그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아무튼 잘했네.
그리고
이형국선생이란 분은 아직 직접 뵌적이 없는데
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다 하니
스스로 부족함이 많은 지라 한편으로 부끄럽기도하고
서로의 작품성향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가분이실듯하여 흐뭇한 마음도
감출 수 없는 게 사실이네
아닌게 아니라
이형국선생께서 내려오시면
술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또 좋은 자리 갖도록 해보세
현초
연락줘서 고맙고
다음에 볼때까지 건강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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