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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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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정 |
(2003-12-24 00:59:26, count : 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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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내방을 해주셨네요. |
> 먼저 홈피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소식을 전해듣고 잠시 틈을 내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 작품 하나하나 모두 가슴에 닿았지만 그 중에서도
> 저의 시선을 오래도록 머물게 했던 작품이
> <강변이야기> 였습니다.
> 뭐라고 할까..
> 직접 가까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할것같은 순수한 소년의
>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 더욱 정진하시고 더 좋은 작품 많이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 범준 고모 드림.
>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주시니 한편 놀랍기도 하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제 동생을 통해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보살핌을 주신다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직접 뵙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으나
제 자신 부족함이 많아 그렇지 못한점 이 자리를 통해서
널리 양해해주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한점 한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내놓기는 하지만
모자람을 알기에 늘 부끄럽습니다만
가상히 보아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니
말씀해주신대로 더더욱 정진함에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언제 기회가되면
꼭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더욱 다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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