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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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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혜선 |
(2004-01-20 22:00:22, count : 3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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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오늘 |
오빠.
늦었지만 홈피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직장가진 엄마로 애 셋을 키우며 하루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정신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홈피 개설 소식을 전해 듣고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둘러보고
ㅡ하지만 미처 글 한 줄 못 올리고, 애 울음소리 쫓아 황급히 나가곤 했네요.
간단한 말..축하한다는 말 말고..
동생의 정말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이 기분을 어떻게 전할까..
생각했었죠.
아빠와 남편의 자리를 지키기에도 허락되는 시간은 부족했을텐데 ..동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오빠
이름뿐인 겉멋도는 예술가가아닌
진짜 멋을 지닌 가슴 따뜻한 화가의 모습으로
비춰보이는 것은 단지
저 혼자만의 생각은 ..분명, 아니리라 믿습니다.
2004년을 맞이하여 더욱 정진하시어 혼이 실린 작품으로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따뜻한 친구 되어 주시기를
또한,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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