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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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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정 |
(2007-01-30 01:40:26, count : 3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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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묵향따라 와보니.... |
오~ 초혜 정말 오랜만이구나. 반갑다~ ^^
네 어머님으로부터 너의 소식, 간간이 듣고 있단다.
공부도 잘하고 반듯하게 스스로 할 일 잘하고 있다고 말이다
너무 잘하지 말고 적당히 잘해라. ^^
건강도 잘 챙기면서 하고...
아닌게 아니라
전시회 때 왔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기사 네가 하는 일이 시간을 다투는 일이니
짬을 내기도 힘들 것이라 생각한단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관심을 보여주다니 정말 고맙구나.
참 그 때... 보기 좋았었지
어머님이랑 딸이랑 손잡고 서실에 와서 알콩달콩
정담도 곁들이며 붓을 들던 그 때...
언제 한 번 다시 해보지 않으련...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아서인지
아마 엄마보다 잘 따라 썼던 것으로 기억된다.
( 네 어머님께서 이 글을 안 보셔야 하는데...
원장님이 너무 솔직해서 참 ...)
네 말처럼 온 몸으로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는 작업이기도 하기에 너의 그 깊고 넉넉한 마음을 때로는 어루만지듯, 때로는 폭발시키듯
하얀 화선지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길 수 있으니 그 얼마나 멋진 일이겠냐??
원장님의 욕심이 나오는구나. ^^
방문도 고맙고 또 걱정까지 해주니 그 또한 고맙구나.
너도...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성실히 잘하길 바라고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래라.
그리고 종종 보자꾸나.
얼굴이 잘 생각이 안나려고 하니깐 얼굴 잊지 않게 하려면
함 봐야겠지... ^^
그럼 안 녕~ 초혜!
>안녕하세요!!
>초혜입니다
>지난주에 메트로 갤러리에서 있던 전시회를 보고 싶었지만
>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도록으로 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
>음, 엄마 말씀으로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게 되었는데
>홈페이지 구성에서부터 여백의 미가 돋보입니다 ^^;;
>
>엄마께서 서예를 하신지 햇수로 5년째가 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흘러가던 도중에
>저도 매우 잠깐 함께 다녔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온 몸으로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는게 서예일까요. (혼자생각)
>에이,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겠습니다.
>
>그럼 종종 들르겠습니다
>밤늦게까지 작품하시느라 건강이 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더 많은 결과물을 위해서 건강을 꼭꼭 챙기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겨울 추위 조심하세요!
>
>피에스. 원장님께서 만들어주신 CD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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